바나나우유가 갑자기 땡긴다



  역시 바나나우유 하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갑자기 어렸을 적에 아빠랑 같이 목욕탕에 가서 열심히 때 불리고 때 밀고 개운하게 씻고 나와서 마시던 바나나 우유가 땡긴다. 아빠가 나 때 밀어주고 나도 아빠 때 열심히 밀어주고 나서 아빠가 수건으로 머리를 빠바바바 털어주곤 했는데, 그게 어언 10년도 더 된 이야기 인 듯. 어렸을 적에는 대중 목욕탕에 한 달에 한 번은 갔던 거 같은데 요샌 뭐 워낙 집에서도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그러니 굳이 그런 곳을 갈 필요가 없어져서 그런지 찜질방이라면 모를까 목욕하러 간 적은 없는 것 같다.

저기에 빨대 하나 팍! 꽂아서 먹는 맛이 일품인데.. 갑자기 먹고 싶네 
기타 2013. 6.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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