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 빨개요 (RED)

  한 동안 바빠서 무한도전을 못 보다가 얼마 전에 쿸티비로 형광팬(형의 광팬이였나..?) 특집을 보는데 장기자랑에서 3명이나 현아의 빨개요라는 춤을 추더라구요. 보통 저런 장기자랑하면 유행하는 곡들을 위주로 하는데 얼마나 화제가 되면 3명이나 했나 찾아보게 된 현아의 신곡!

현아(HYUNA) - 빨개요 (RED) 듣기 / 뮤직비디오


사실 무도에서 출연자들이 건전한(?) 복장들을 입고 췄을 때도 춤의 수위가 상당해서 예상은 했었지만 네이버에 검색하니 바로 뜨는 19금 마크! 뮤비를 보니 이해가 갑니다.
 
사실 요새 가요계에서 나오는 곡들보면 이게 19 마크가 붙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위가 상당한 영상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시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도 뮤비가 상당히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여서 그렇지 실은 가사를 생각해보면 내 몸을 만져봐~ 어디 만질래? 여기 여기 여기! 저기 저기 저기! 등 흔히 말하는 옛날 어른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내용들이 많죠.

   물론 현아가 데뷔 당시부터 섹시 컨셉으로 인기를 누리긴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번엔 조금 너무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빨개요 무비에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하며 원숭이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바나나가 나왔는데 사실 바나나는 외국에서는 대부분 남자 성기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고추가 그런 것 처럼요. 여기서도 알고 일부러 그런 것인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원숭이와 연관되어 그렇게 나온건진 모르겠지만 외국인이 보면 공중파에 나오는 아이돌의 뮤비라고하면 놀랄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남자라면 섹시한 여자를 안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이렇게 대놓고 너무 춤이며 가사며 표정이며 다 도발적인것보다는 은근하게 섹시한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계~속 한 컨셉으로 밀고 나가기보다 한 앨범은 청순한 컨셉이다가 한 앨범은 좀 더 자극적인 것 이다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빨개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현아가 92년이라는 게 전혀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성숙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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