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한국어, 정준하씨는 어때요?

   코믹 연기의 달인, 짐 캐리(Jim Carrey) 2008년 개봉한 영화 예스맨(Yes Man)을 보다가 깜짝 놀란 부분이 있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긍적적으로 살기 위해 모든 것에 예스! 예스 라고 답하는 예스맨이 되는 짐 캐리가 어느 날 한국어 강좌를 보고 그래! 하고 한국어를 배우러 가는데요, 거기서 바로 무한도전의 정준하씨의 안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1분 6초 쯤에 한국어 영상이 나옵니다.

  아니, 어떻게 영화에 정준하씨는 어때요? 가 나오나 했더니 알고 보니 짐 캐리가 한 말은 "청주 날씨는 어때요?" 였다는.. 발음을 대충 들으면 그렇게 들릴 수도 있구나 싶네요. 저는 영화로 먼저 보고 책을 봤는데 책은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만 보더라도 작가가 말하려는 메시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날 때 예스맨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